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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T Seoul Tour - 즐기기에는 좋은, 좋다기엔 비싼..

지삼이 2011. 4. 4. 14:30


4월 1일, 만우절. 거짓말같은 MGMT의 서울 공연에(라고 표에 써있었다) 갔다.

하루종일 가사를 외워도 외워지지 않아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들어가서 이름모를 (좀 별로인) 우리나라 밴드의 공연이 끝나고 (길더라) MGMT등장.

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표를 오바해서 팔았던 모양이다. 결국 몸을 좀 흔들기 위해선 맨 뒤로 가야했고.. 공연은 시작되었다!

내가 보기엔 서양인이 45%는 되었던듯. 작년 겨울 더블린에서 보았던 The Arcade Fire 공연때처럼 외국인이 그득그득했다. 역시나 그들도 노래는 따라하지 못했고.. 따라부르고싶은 열망은 KIDS 에 이르러서 터져나왔다!

따따따따따다다따따~ 따~
전주, 간주, 후주, 하나라도 놓칠수 없다는 떼창이 시작됐고!


이래저래 공연은 끝났따.
(너무 급하게 마감해버린 후기)

+ 요인 : 맨 뒤로 갔더니 여유있었던 공간과 분위기, 
흥분된 관중들과 함께 즐기는 파티파티
- 요인 : 너무 많았던 관중, 영 별로였던 퍼포먼스, 멘트 없음, 비쌌음

* 총평 : 5만 원이었음 안 억울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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