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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 1년 후

지삼이 2015. 4. 15. 13:12

돌아오지 못한 손녀의 이름을 끝 없이 부르며 울고 계신 할머니. 시간이 작년 4월 16일에서 멈춘 채 분노만 남은 엄마. 이들 옆에서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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