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Sonya

지삼이 2013. 8. 18. 20:45

너도 별로 안 먹는구나? 나같다.

애인 있어? 사랑하니? 그럼 됐다.

부모님이랑 말 잘 안 통하지? 당연한거야. 

그래도 살아온 날들이 있으시잖아. 이해해야 하는 것도 당연해. 그런데 말은 쭉 안 통할거야.

어릴때부터 한국을 떠날 생각이었어.

여기가 산책하기 좋아.

같이 요가가려고 시간표 찾아놨지.

모피 입지마. 조금 따듯하자고 생명을 죽여?

또 볼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또 보자.



Sonya. 세상에 없던 고모할머니의 등장. 


그리고 그녀와 갔던 스타벅스 1호점. 

반응형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만히 보니 다 별이었다  (0) 2013.08.26
잉여력은  (0) 2013.08.18
인사동의 작은 참새를 기억해야지.  (0) 2013.08.18
편견을 더는 일  (0) 2013.08.03
오늘 하늘 참 좋다  (0) 201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