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더블린의 여름은 여름이 아니었다. 최고기온 25도, 아무리 틀어도 따뜻해지지않는 라디에이터, 아무리 껴입어도 춥기만한 점퍼, 밖과 같은 방 온도. 그것만이 추위의 전부였다면 나는 차라리 나가서 땀이라도 흘리며 이겨낼 수 있었겠지. 이해할 수 없는, 아니 이해할 수 있지만 인정할 수 없는 그들의 차별. 생활 곳곳을 파고드는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는 커다란 기대를 안고 '아일랜드'라는 나라를 찾아온 나를 한없이 작게 만들었다. 그때 내 나이 고작 만21세.
*살만해지니 찾아오는 '외로움'. 역시..외로움도 사치의 범주에...
그곳에서 만난 노래 #1
Mark Geary - Adam & 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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