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

20110318 화장

지삼이 2011. 7. 2. 13:42

글내용과 상관없는, 2011녹색 순례중 찍은 사진





제목은'화장'이야

4명의 아이들이  빈집에 가게 돼. 분명 폐가라고 들었는데 남자 두명이 살고있지.
뭔가 음침한데.. 별영향은없을거같아서 자기네 방ㅇ ㅔ자리를 잡고
놀려고 해. 그런데 그 남자들이 함께 하고싶은지 들어오는거지.

이 아이들은 화장품을 완전 좋아해서 화장품을 종류별로 막 갖고 놀러왔어 근데 그 화장품에 관심을 보이는거야 그래서 보여주고 이건 진주가 들었네 이건 다이아몬드가 들었네 하면서 막 이야기ㄱ를 하고있는데
그중한명이 자꾸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는거지
그게나야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집 밖에 나가보니

죽은 동물이 있고
부엌에 보니 죽은시체가 있고
내가 눈치를 채는걸 그들도 조금씩 알게 돼
그 빈집에 찾아오는애들을 죽이는 사람이었던거야
으아으아
그 팽팽한 긴장 속에서
같이간 여자애 하나가 실수로 화장품 병을 떨어뜨리게 되고

그게 꺠져서 발에 피가 나
그사람들이 눈빛이 빛나기 시작해
그러면서 뉴스가 나오지
우리가있는동네에 흡혈인들이 있다고
그래도 아직 이사람들이라는 확증은없고 긴장감만이 팽팽한시점
나는 슬금슬금 아이디어를 짜기 시작하지
얘네를 죽여야될거같은데
일단 준비해간 유리병 화장품 하나를
침낭 속에 넣어서 꽉 묶고 기다리고 있어
그러면서 애들은 계속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지. 그런데 여기 오게 된게 한 여자아이의 아빠가 여기로 보낸거거든 거기 분위기 좋은 폐가가 있다는데 친구들이랑 놀다 오라고

 

그래서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그 아빠가 죽었다는거야

너네아부지 돌아가셨다고

아버지의 영혼이 우리를 보낸거지 복수를위해

아빠가 그사람들한테 죽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쁜놈 둘이 슬슬 행동을 개시하게 되었어 뭐 이제 시작해야겠다면서 공격을 하지

 

그때 나는 침낭 줄을 휘둘러서 내옆에있던남자의 머리를 가격해
그래서 걔가 기절을 하지
그리고 한놈은 저쪽에있었거든
그 침낭을 세게 던져
젠장 근데 빗나간거야@

그래서 덜덜떨면서 내옆에있는 깨진 유리병 조각을 들고 던지지
그래서 그 조각을 던졌는데 완전 멋있게도 그놈의 복부를 가르고 날아가 배에 피가 흐르지. 주춤하는 찰나에 그놈앞으로 뛰어가서 침낭을 주워. 그러고는 그놈한테 휘두르지 그리고 퍽- 끝이 나게 돼....우리는
'아버지의 영혼이 우리를 움직여 복수를 하게 했구나.'

얘네들을 화장해야 완전히 영혼을 태울수 있다고 해서
그들을 화장시키지...
그러고 우리는 복귀해.
그러면서 스크린에 자막이 뜨고 제목이 다시 떠..

 

'화장'

난 눈을 떠. 아 꿈인데. 이건 대박작품이야. 꿈에서 깨보니 가족들이 밥먹자고 하고있꼬.. 빨리 적어야돼. 생생하니깐. 그래서 내 가방에서 아이패드를 꺼내 막 적으면서 밥을먹고 있는데 아빠가 자꾸 말을 거는거지. 지선이 근데 오늘 어디 안가니? 지선아 오늘아빠랑 이사갈 집 가볼까??
그래서 난 자꾸 쓰다가 실수를 해. 내방에 들어오지. 글씨가 엉망이라 내가 뭘썼는지 모르겠어. 그리고 자꾸 까먹어. 진주랑 다이아를 화장품케이스에서 떼어내는 장면만 생각나...



아이패드도 없으면서 아이패드 꿈을 꾸는 지삼. 그렇게 치면 꿈 내용도 전혀 현실적이 아니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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