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0 연예기획사의 만행

롱스토리 숏

꿈에서

난 기획사 소속 연예지망생

..나 말고 여자 하나 남자 둘 더있었고

직원들이 있었어

글고 여자 한명이 망신창이가 돼서

우리앞에 던져지면서

꿈은 시작하지

사연인즉슨

그여자가

성접대를 요구받은거야

그래서 거기가서
도망쳐나와서

경찰서에 달려갔는데

잡혀갖고

존처맞고

우리앞에 온거지

좋게해주니깐안되겠다면서

아주 죽이려고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 신고해야겠다 생각했어

근데 같은 소속사 지망생 남자가

나한테 알려주기를

ㄷㄷㄷㄷㄷ
'이미 경찰들이랑 한통속이다'

너 경찰에 신고해봤자

너만 똑같이 된다

는거야

그래서 왕고민

그때부터 나는 직원들눈치를보기시작하고

기획사사장이

날 이상하게 쳐다보기시작했어

그의 눈빛은

네년이 무슨수작을 부리는지 다알고있어
다음차례는 너다
뭐 이런눈빛..
시발개무서웠어


그래서 고민고민고민고민하다ㅏ

우리가 출퇴근제였거든

그때
집에 평범한나날들처럼가서

다음날부터 출근안해야지

생각했어

근데 경찰이 온다는거야

와서 진술을해줘야된대

우리가

성접대를요구받은여자애가 거짓말하는거고

쟤 행실이 나쁘다고

그래서 나 계속고민

바른대로 말하면 경찰이랑 한통속이니깐 나도 똑같이될테고

그렇다고 저 친구를 버려둔채 시키는대로 말해봤자

나도 다음타겟이 될테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고민하다가

어쨌든 경찰이 오늘못온대서

난 아무것도 모르는눈을하고

퇴근을했어

휴..하고 퇴근을해서 집에 가는길에

대학로에서 친구를만난거야

연기하는친군데

자기네 극단이 회식한다고

먹고가래

그래도 친구랑 있으면 괜찮을거같아서
그런다고했어

그래서 걔네 사무실로 들어가서 있는데

친구한테 말할까말까 하다가
운을띄웠지

우리사무실에 .. 이러고있는데
문이 열리고

음식이 들어오는거야
탕수육을 들고 들어오는데
그사람이 우리기획사 직원이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쳐다보면서 들어왓어

나기절
깨서 너무 좋았어

아 오늘 출근안해야지

아 오늘출근안해야지
이러다가

아니깨서도
정신못차리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집에왔구나 ㅠㅠ